[전시회] 성수 전시회 추천!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추천!

1. 전시회 소개 및 위치

[전시정보]
기간 : 2022.08.04.(목) ~ 2022.11.13.(일)
*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관
시간 : 10:00 ~ 19:00 (입장 마감 : 오후 6시)
장소 : 그라운드시소 성수
작가 : 비비안 마이어
입장료 : 성인 18,000원 / 청소년 및 어린이 14,000원
주차료 : 1시간에 4,000원.
아트샵에서 할인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평일 주차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위치가 좋지 않습니다. 성수역에서 버스를 타시거나 7호선 어린이대공원에서 내려 도보로 10분정도 소요됩니다.

VIVIAN MAIER
비비안 마이어(1926.2.1~2009.4.21)

미국 뉴욕의 출생으로 유년 시절동안 미국과 프랑스를 오고 가며 살았다. 그녀는 평생을 독신으로 살며, 여러 가정에서 보모로 일하거나 간병인으로 일했다. 그녀는 늘 롤라이플렉스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언제나 거리에 나가 사진을 찍었다.자신의 사진을 그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그녀, 그녀가 찍은 15만장이나 되는 사진들은 경매장에서 발견되었고, 그녀가 사망한 후에야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이번 성수에서 개최되는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세계 투어 전시라고 합니다.
270여 점의 사진과 영상/음성자료 비비안 마이어의 소품으로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건물 외관

건물에 들어가시면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안내가 보입니다. 화살표 따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시면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입구가 보입니다.

2. 전시회 외부 및 유의사항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앞에 대형 포스터들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비비안 마이어만의 느낌과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입니다.

비비안 마이어 오디오 설치방법

저는 오디오 가이드온을 듣지는 않았지만 전시회를 다 보고 나니 가이드 온을 같이 들을 걸 하는 아쉬움도 남더라고요
사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은 분들은 꼭 결재하셔서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유의사항

3. 전시회 내부 및 후기

전시장 내부 사진은 지정된 3곳의 포토존에서만 촬영이 가능하여 많은 사진을 남기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 덕분인지 사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사진전 중간중간에 좋은 글들이 같이 기록되어 있는데 글들과 사진이 주는 감정들과 시선이 잘 어우러져서 사진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비안마이어 사진전 _첫번째 촬영장소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을 보시다 보면 거울에 인물이나 배경이 투영된 사진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촬영 장소를 통해서 비비안 마이어처럼 거울을 이용해서 셀피 사진을 찍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습니다.

비비안마이어 사진전 _두번째 촬영장소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두 번째 촬영 장소입니다. 조명이 딱 하트 모양인 게 킬링 포인트처럼 보였습니다.
이곳은 비비안 마이어가 셀피를 촬영한 것과 동일하게 꾸며져 있어서 비비안 마이어처럼 거울을 통해서 셀피를 찍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시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어서 비비안 마이어가 어떻게 길거리에서 사람들을 촬영할 수 있었는지 간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비비안마이어사진전_두번째촬영장소

비비안마이어사진전_두번째촬영장소

세 번째 촬영 장소는 사진을 제대로 남기지를 못했네요 세번째 촬영장소는 거울로 둘러싸인 대각선 공간에 들어가셔서 다각면에서 겹쳐서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매일 같은 거울로 같은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다가 다른 면에서 제 뒷모습도 보고하니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전시회에서 보이는 영상들 중 마지막 영상은 꼭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비비안 마이어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할 수 있습니다!

비비안마이어 사진전 보고나서

비비안마이어 사진전_기념품

사진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양한 각도와 다양한 시선으로 사람들과 세상을 바라보았던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흑백사진이 요즘 느끼기 힘든 감성을 느끼게 해서 좋았습니다. 사진의 전체를 찍지 않고 일부를 찍은 사진들과 건물과 배경을 다른 각도로 찍었던 사진들 모두 신선하고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비비안 마이어의 길거리 사진들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그대로 담아내었습니다. 비비안 마이어가 어떻게 촬영했을지 어떤 것을 표현하고 싶었을지 생각하면서 본다면 더 즐거운 관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